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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통계와 감성적 통계의 차이

by B&W posted Jun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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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언젠가는 이러한 일이 벌저질 것으로 짐작은 했습니다만 좀 더 빨리 다가온듯 합니다. 다음은 이와 관련한 기사의 한 꼭지 입니다.

학계에서도 통계청의 적절하지 못한 데이터 수집 방법과 이에 따른 통계의 오류는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중론.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의 김정식 교수는 "집계가 잘못됐고 방법적으로 잘못됐고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했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통계 관련한 것만 보면 우리는 후진국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해 설문 조사 방식을 바꾸겠다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되는 시기는 내년에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국민들을 본인들의 생활과 동떨어진 `먼나라의 통계`를 한동안 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통계라는 것중에 가계 소득과 같이 가구와 관련된 부분은 개인의 설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예를 들면 가구소득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을 하느 식이죠? 이렇게 질문을 하면 응답은 통상 3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자신의 소득을 부풀려서 이야기하는 응답하는 사람, 정상적으로 응답하는 사람, 축소해서 응답하는 사람으로 말이죠. 이게 적절하면 괜찮은데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국가통계와 같은 실제의 데이터는 사람이 응답하는 것보다는 세부서의 자료와 깉은 실제의 데이터가 더 합리적이기도 합니다. 

실제의 데이터와 사람이 응답하는 감성적 데이터의 차이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어느 한 쪽이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2가지 데이터를 ㅇ떻게 적절히 조화시키느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물론 앞으로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2가지 데이터가 복합적으로 이용되어야 할 것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