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Blog

티맥스소프트의 클라우드 기업 도약 선언을 보며

by B&W posted Dec 04, 2016
capture-20161006-094155.png


티맥스소프트가 지난 10월 클라우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포화한 상태에서 후발주자인 티맥스소프트의 생존 전략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지난 티맥스OS 사건과 마찬가지로 의구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시선을 의식한 듯 티맥스는 특정 회사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차세대 시스템을 표준화해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티맥스 클라우드의 강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장 비표준 기술과 표준 기술을 나누는 기준 자체가 자의적이라는 지적이 있고 새삼스레 예전에 실패했던 국산 OS 사건, 그리고 얼마 전에 다시 10월까지 기업용 및 개인용 티맥스 OS 출시 건도 개인용의 경우, 아직도 베타버전도 발표하지 못한 것을 보면서 의심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모쪼록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티맥스 OS와 같은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