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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브라우저 ‘웨일'(WHALE) 베타판 발표

by B&W posted Dec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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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12월1일, 5년 간 개발해 온 자체 웹브라우저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옴니태스킹을 지원하는 웹브라우저 ‘웨일'(WHALE)의 베타판을 선보였습니다.

네이버의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웨일은 여러 창을 띄우지 않고, 하나의 창 안에서 모든 작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태스킹’ 기능이 핵심인 브라우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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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브라우저 속 특정 단어를 드래그하면 검색 결과가 팝업으로 뜨는 ‘퀵서치’ 기능을 제공하고, 파파고에 적용된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기술을 통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된 페이지를 번역해 주며. 이미지 형태의 텍스트에 대해서도 영역을 선택해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웨일은 웹페이지 실행 중 뜨는 팝업창을 모아 오른쪽에 보여줌으로써 팝업 중 필요한 것은 별도로 찾아볼 수 있도록 관리하며 피싱, 파밍 등에 대한 자체적인 보안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기존 브라우저의 개념보다 확장된, 입체적 형태로의 모습입니다만 얼마나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