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서 '美모토로라, IBM PC 인수하며 잘 나가던 中레노버 2년 연속 적자에 대한 실패 연구'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실패 이유로 부실한 인수, 애매한 브랜드 포지셔닝, PC부문 전문가의 스마트폰 사업 배치, 유통망 장악 실패 등과 같은 4대 요인을 꼽았습니다. 물론 전반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만 가장 중요한 부분의 평가가 빠져있습니다.

바로 혁신에 대한 부분입니다. 기술의 혁신이든, 수요자 감성을 공략하기 위한 혁신이든, 과거 모토로라가 보여주였던 혁신을 더이상 만들어내지 못한 것에 가장 큰 원인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레노버가 중장기적으로 하드웨어에 인공지능(AI)을 가미한 스마트 하드웨어와 스마트 클라우드, 이 둘을 결합한 서비스 제공 등을 내세운다고 하였습니다만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이를 실현하고 적용하고 있는 마당입니다. 모토의 암울한 현실이 눈앞에 그려지는듯 합니다.  

* 기사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31/20170331010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