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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og

여전히 변화하지 못하는 CJ대한통운택배

by B&W posted May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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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휴대폰 강자였던 노키아, 모토로라 등의 몰락이 먼 나라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늦게 대처하였든,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닫았든, 국내서도 잘나가던 기업들 또한 그렇게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혁신이란 무엇일까요?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도 혁신이겠지만 시장과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도 혁신일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몇 년간 CJ대한통운택배가 보여준 서비스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제 웹사이트를 유심히 보신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오늘로 CJ대한통운택배에 대한 불만을 세 번째 올리게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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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조회 화면 >


아마도 제가 택배사를 지정할 수 있었다면 CJ대한통운택배를 이용하지 않았을 터이지만 보내는 사람이 이용하는터라 어쩔 수 없는 상항이긴 합니다만 이 또한 판매처에 지속적으로 클레임을 걸면 나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른 택배사처럼 바로 배송되지는 못하더라도 포항으로 보내는 실수까지 합니다. 유독 저한테만 실수가 많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CJ대한통운택배도 망해봐야 정신 차릴까요? 저희 동네를 담당하는 택배기사는 참 열심히 하시는 분이던데 그런 분들이 본사의 시스템이나 정책 때문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듯 하니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