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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og

국민의 판단과 힘을 보았습니다.

by B&W posted Apr 14, 2016

김경훈 KBlog


시쳇말로 '쌤통'입니다. 진정한 변화와 혁신은 뒤로한 채, 오만과 독선의 권력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그렇다고 야동도 결코 잘한 것은 없습니다. 이 정도 상황이었으면 압승을 거두고도 남았을 상황인데 계파 간의 이념, 이익에만 매몰되어 여당과 별반 다를 게 없는 행보를 보여왔으니 말입니다. 국민이 표를 준 것은 현 권력에 대한 반감의 뜻이지 결코 야당이 잘해서가 아닐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은 말로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찰과 뼈를 깍는 노력이 필요한 법입니다. 개인이나 가정, 기업마저도 살아가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데 정작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해 준 것이 무엇이 있는지요? 제발 지금부터라도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국가가 어떻게 하면 좀 더 부강해 질 수 있는지 제발 조금이라도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시기에 대통령의 레임덕을 조금이나 줄이고 국정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큰 폭의 개각과 더불어 새누리당의 탈당,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힘을 얻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역시 국민의 절묘한 판단과 힘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