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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Photograph Story

사진이야기

신천 - 여운(餘韻)

by B&W posted Feb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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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컹철컹, 기차가 신천철도교 위를 지난다. 저 기차는 어디로 향하는 길이길래 이토록 긴 여운으로 남아 귓가를 맴도는 것일까? 누군가 "아쉬움이 사진의 맛"이라고 했지만 난 여전히 내 사진에서 아쉬움을 넘어 부족함을 본다. 철길 위를 지나는 기차소리처럼, 신천 강변을 지나는 저들의 뒷모습처럼, 내 사진도 긴 여운의 맛을 남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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