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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Photograph Story

사진이야기

신천 - 아침 속으로

by B&W posted Mar 22, 2020
김경훈


신천교 아래로 자전거들이 달려 나갔다. 지나온 시간들을 뒤에 두고, 때로는 기억을 묻어두며 그렇게 줄지어 달려가는 것이 인생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저 빛나는 아침햇살을 향해 달려가는 많은 사람들의 앞날이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슬픔보다 기쁨이 조금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신천교

by B&W posted Dec 20, 2018
KKH05926er.jpg


출근길인 것일까? 신천교를 지나는 그녀의 걸음이 빠르다. 가로등 위의 비둘기들은 그녀의 바쁜 월요일 아침을 무심히 지켜보고 있고 쌓일 듯  말 듯 한 눈처럼 강바람도 그렇게 스치고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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