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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Photograph Story

사진이야기

광장(廣場)

by B&W posted Dec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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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밀실과 광장이 맞뚫렸던 시절에, 사람은 속은 편했다. 광장만이 있고 밀실이 없었던 중들과 임금들의 시절에, 세상은 아무 일 없었다. 밀실과 광장이 갈라지던 날부터, 괴로움이 비롯했다. 그 속에 목숨을 묻고 싶은 광장을 끝내 찾지 못할 때,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최인훈 '광장' 중에서)


안타까운 노릇이지만 밀실이 밀실이 아니고, 광장이 광장이 아닌 마당에 밀실도 없고 광장 또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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